중학교 시절 나는 사촌형 집에 가서 과외를 받곤 했었다.
당시 사촌형은 부산대 앞에서 회계사 공부를 하면서 친구와 함께 자취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많은 시디와 LP가 있었는데 그중 내가 가장 좋아했던 노래는 A-HA의 take on me였다.
지금도 들으면 너무 좋은 곡이다.
세이클럽 시절 내가 자주 듣던 팝송 음악방송이 있었는데 그 곳의 DJ누나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며
take on me를 일주일에 두세번은 틀었고 그 방송을 듣던 사람들 모두 take on me의 수많은 믹스 버젼을 공유하며 듣기도 했다.
막상 나이가 먹고 youtube가 활성화 되면서 나는 take on me의 MV를 처음 보면서 다시 한번 감탄할수 밖에 없었다.
이 얼마나 노래와 가사와 어울린단 말인가!!
보통 A-HA를 보면 아이돌그룹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밴드이다.
앨범도 들어보면 상당히 밴드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라이브 또한 그렇다.
많은 추억을 보여주고 인기를 끌었던 아하는 2010년에 월드 투어를 끝으로 완전 해체를 해버렸다.
국내에서도 아하의 마지막 공연을 보기위해서 오슬로에 여행을 가신분도 있으시다!
상당히 블로그가 재미가 있다.
보컬인 모튼하켓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솔로앨범을 내게 되면서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리메이크해서
영화 컨스피러시에 삽입하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솔직히 좋은 보컬에 좋은 노래가 만났으니 인기가 없을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정확히 어떤 방송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이 노래는 저렇게 느끼하게 불러야 제 맛.
하지만 내가 노래방에서 부르면 술취해서 난동부리는 듯한 느낌인건 슬프다...
끝으로 A-HA의 오슬로에서 가진 마지막으로 부른 take on me.
새로운 가수들이 나와서 나를 설레게도 해주지만 이제는 볼수 없는 아쉬운 가수들이 더 많아진다는게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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